우리나라 오천원 지폐에 있는 인물인 율곡 이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오천원권 지폐의 앞면에는 율곡 이이의 초상과 오죽헌이 그려져 있고, 뒷면에는 신사임당의 초충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 율곡 이이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학자 중 한 명으로, 오천원권 지폐의 앞면에 그려져 있습니다.
- 오죽헌은 이이가 태어난 곳으로, 앞면에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 신사임당의 초충도는 수박과 맨드라미 등의 식물과 나비 등의 곤충을 그린 그림으로, 뒷면에 그려져 있습니다.
율곡 이이의 생애
- 출생: 1536년(중종 31년) 음력 12월 26일에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 오죽헌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인 이원수와 어머니인 신사임당 사이에서 태어난 4남 3녀 중 셋째 아들이었습니다.
- 교육: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인 신사임당의 가르침을 받으며 학문에 대한 열정을 키웠습니다. 7세 때 이미 시를 지을 정도로 문학적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8세 때는 이웃집 노인에게 사서(四書)를 배울 정도로 학문적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 성균관 입학: 13세 때 진사시에 합격하여 성균관에 입학하였습니다.
- 불교 공부: 16세 때 어머니인 신사임당이 사망한 후, 19세 때 금강산에 들어가 불교를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 사림파의 일원: 이후 다시 유학으로 돌아와 사림파의 일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 관직 진출: 29세 때 관직에 진출하여 호조좌랑, 예조좌랑, 사간원 정언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 저술 활동: '성학집요', '격몽요결' 등의 저서를 남겼습니다.
- 사망: 1584년(선조 17년) 음력 1월 16일에 사망하였습니다.
율곡 이이의 유년기 시절은 그의 성장과 학문적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 조선시대의 정치와 학문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율곡 이이의 형제 자매
- 이번: 첫째 형으로, 사헌부 감찰을 역임하였습니다.
- 이선: 둘째 형으로, 사헌부 장령을 역임하였습니다.
- 이우: 막내 동생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하였습니다.
- 매창: 누이동생으로, 시와 그림에 능한 예술가였습니다.
이들 형제들은 모두 학문적으로 뛰어나며, 조선시대의 정치와 사회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율곡 이이의 유명한 일화
율곡 이이의 유명한 일화 중 하나는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 입니다.
- 이는 이이가 과거시험에서 장원만 9번을 하여 붙여진 별명입니다.
- 조선시대의 과거시험은 생원과와 진사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이이는 각각 4번과 5번 장원을 차지하였습니다.
- 이는 매우 뛰어난 실력을 가진 인재였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율곡 이이의 관료 시기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학자 중 한 명인 율곡 이이(栗谷 李珥, 1536~1584)는 관료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29세 때 관직에 진출하여 호조좌랑, 예조좌랑, 사간원 정언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여러 관직을 역임하며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였습니다.
- '만언봉사' 라는 정치 개혁 7개조를 제시하여 임진왜란 전에 '10만양병' 을 주장하였습니다.
- 선조의 부름을 받아 승정원의 동부승지가 되었다가 우부승지로 옮겨 '만언봉사' 라는 길고 긴 상소문을 올렸습니다. 이 상소문에서 조선의 정치와 사회 풍습 중에서 잘못된 것 7가지를 국가적 근심거리라고 지적하였고 세세하게 설명하여 개선책을 강구하라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 병조판서 당시에 유명한 ‘십만양병설(十萬養兵說)’을 주장하였습니다.
사후 서인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습니다. 율곡 이이의 관료 시기는 조선시대의 정치와 사회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율곡이이 아버지
율곡 이이의 아버지인 이원수(李元秀, 1501년 - 1561년)는 조선시대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덕형(德亨), 호는 원수(元秀)입니다.
사헌부 감찰을 역임하였으며, 학문적 소양이 깊어 제자들을 양성하기도 했습니다.
이이의 어머니인 신사임당(申師任堂)과는 혼인 후에도 서로 떨어져 지내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도 이이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으며 학문에 대한 열정을 키웠습니다.
십만양병설
십만양병설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학자 중 한 명인 율곡 이이(栗谷 李珥, 1536~1584)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에 주장한 것으로, 조선의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10만 명의 병사를 양성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이의 제자 김장생이 이이에 대해 평한 『율곡행장』에 따르면, 선조에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십만양병설의 진위 여부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 국사학계의 태두라는 이병도 박사가 1948년 발간한 ‘조선사대관’(朝鮮史大觀)에 싣고 그 제자들이 국사 교과서에 기재함으로써 국민적 상식이 된 내용입니다.
- 이 이이의 업적을 과장하기 위해 조작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역사를 배우는 우리는 십만양병설을 어떤 자세로 받아들여야 할지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신사임당에 대한 이야기 ▼▼
https://hellocindyweb.com/entry/%EC%9A%B0%EB%A6%AC%EB%82%98%EB%9D%BC%EB%A5%BC-%EB%B9%9B%EB%82%B8-%EC%8B%A0%EC%82%AC%EC%9E%84%EB%8B%B9-%EC%97%85%EC%A0%81-%EC%83%9D%EC%95%A0